“단장이 오타니에 집착한다”…PS 광탈 LAD, 슈퍼스타 영입에 올인하나

최민우 기자 2023. 11. 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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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FA 시장에 나온 오타니의 행선지가 다저스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오타니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일부 관계자는 오타니가 다저스를 가장 선호한다고 보고 있다"며 오타니가 내년에는 파란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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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FA 시장에 나온 오타니의 행선지가 다저스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앤드루 프리드먼 단장이 오타니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다저스는 오타니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일부 관계자는 오타니가 다저스를 가장 선호한다고 보고 있다”며 오타니가 내년에는 파란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오타니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는 FA 자원이다. 그럴만하다. 투타겸업을 하면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올 시즌 오타니는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132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타자로는 135경기에서 44홈런 95타점 102득점 타율 0.304 출루율 0.412 장타율 0.654 OPS(출루율+장타율) 1.066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를 영입한다면, 마운드와 타선을 한 번에 보강할 수 있다.

다만 부상이 문제다.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수술을 받았고 재활 과정을 밟아야 한다. 때문에 2024에는 타자로만 뛰어야 한다. 투수로 다시 마운드에 서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오타니가 2025년이 되어서야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투타겸업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여전히 오타니는 FA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수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일찍부터 다저스가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대권 도전을 노리는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는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릴 것이라 예상됐다. 다저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100승 62패 승률 0.617을 기록하며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다저스는 같은 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3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4승 78패 승률 0.519)에 스윕패를 당했다. 전력보강이 없다면, 내년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오타니의 예상 몸값은 5억 달러 이상으로 책정됐다. MLB.com은 “오타니는 이번 오프시즌을 지배하는 FA 최대어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역사를 만들어왔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왔다. 오타니 같은 사람을 본적이 없다”며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오타니 쇼헤이(왼쪽)와 무키 베츠

오타니를 노리는 구단은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있다. 빅마켓 구단인 메츠는 늘 그랬듯이 FA 최대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밥 멜빈 감독의 취임 선물로 오타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오타니가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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