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당한 저말 머레이, 당분간 결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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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당분간 백코트를 온전하게 가동하지 못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덴버의 저말 머레이(가드, 193cm, 98kg)가 당장 돌아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표팀과 머레이가 상의 끝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덴버는 머레이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에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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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당분간 백코트를 온전하게 가동하지 못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덴버의 저말 머레이(가드, 193cm, 98kg)가 당장 돌아오지 못한다고 전했다.
머레이는 현재 허벅지가 좋지 않다. 햄스트링을 다친 만큼, 돌아오는데 많은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단계에 따라 다르나 대개 2주 안팎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머레이는 지난 5일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경기 초반에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날 이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부상 정도를 파악하긴 어려우나, 이달 중에는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머레이를 대신해서는 레지 잭슨이 주전 가드로 출장하고 있다.
덴버의 마이크 말론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이며, 당장 한 두 경기 안에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말론 감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 운을 떼며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성급하지 않게 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부상 전까지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18.7점(.436 .438 .842) 2.7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이전 시즌의 활약을 이어갔다. 비록 시즌 첫 두 경기 이후 20점 이상을 올리지 못했으나, 다른 두 경기에서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뽑아내는 등 동료들의 득점까지 두루 도우며 팀의 상승세에 이바지했다.
그는 지난 여름에 캐나다 대표팀에서 뛰길 바랐다. 2023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길 원한 것. 그러나 대표팀과 머레이가 상의 끝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시즌에 큰 부상에서 돌아온 후 온전하게 첫 시즌을 보낸 데다 우승 여정까지 함께 했기에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 관리가 필요하기에 오프시즌에 뛰지 않기로 했다. 그럼에도 시즌 초에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덴버는 머레이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반에 선전하고 있다. 시즌 첫 8경기에서 7승을 수확했다.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지난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덜미가 잡히긴 했으나 최근 3연승을 내달리며 서부컨퍼런스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 우승 전력을 유지하지 못했음에도 핵심 전력이 굳건히 활약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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