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매출' 위메이드, 밤까마귀 타고 날았다..."내년 더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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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5개 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기존 출시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이 이어진 데다, 미르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을 일시 인식한 효과다.
8일 위메이드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효과를 제외하면 위메이드는 3분기 약 300억원 중반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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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2·3 中 라이선스 계약금 인식 효과
내년부터 매 분기마다 시작 출시 목표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5개 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기존 출시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이 이어진 데다, 미르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을 일시 인식한 효과다. 위메이드는 내년부터 매 분기 신작 출시를 통해 이벤트성이 아닌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8일 위메이드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13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됐다.
'라이선스' 부문은 전년 대비 584% 오른 9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미르2·3 중국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을 일시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는 위메이드의 실적 선방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효과를 제외하면 위메이드는 3분기 약 300억원 중반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 4분기도 위메이드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종합)은 334억원 적자다.
이밖에 '위믹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3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간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된 지속 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성취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내년엔 매 분기 신작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1분기에는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에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보다 최대 10배 이상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이라며 "무협 장르인 미르M·4도 서구권 등 국가에서 큰 성과를 냈는데, 보다 더 대중적인 나이트 크로우는 이상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내년 2분기엔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엔 신규 IP(지식재산)로 개발 중인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선보이고, 4분기는 '미르M' 중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미르 시리즈 중국 출시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미르4, 미르M의 판호(중국 내 서비스 허가권) 발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금 중국 회사와 계약서 초안을 주고받으며 퍼블리싱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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