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나이츠, EASL 첫 대만 원정 경기... 린·김선형 가드 매치업 주목
노찬혁 기자 2023. 11. 8. 10:20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동아시아 슈퍼리그 첫 대만 원정 경기를 갖는다.
KBL은 "서울 SK가 8일(이하 한국시각) 타이베이 신좡 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대만 원정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10월에 열린 류큐 골든 킹스와의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서울 SK는 P리그 뉴 타이베이 킹스를 만난다.
서울 SK와 뉴 타이베이 킹스의 경기는 1988년생 가드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 타이베이 킹스는 2010-2011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9년간 NBA 선수로 활약하며 언드래프티 신화를 쓴 ‘LIN-Sanity’ 제레미 린 선수가 소속된 팀이다.
뉴 타이베이 킹스에 맞서는 서울 SK도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를 수상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은 김선형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에 각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의 매치업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서울 SK와 뉴 타이베이 킹스의 경기는 SPOTV와 SPOTV ON2를 통해 생중계되며, EASL 전 경기는 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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