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3일째 강보합 속 '이차전지주' 희비 엇갈려

김호석 2023. 11. 8.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이튿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8일 하루 만에 반등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한 뒤 전장 대비 오름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은 줄어들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이차전지 종목들인 LG에너지솔루션(2.71%), 포스코퓨처엠(2.89%), 삼성SDI(1.39%) 등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코스피가 전날보다 16.26p(0.67%) 오른 2,460.22로 시작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306.0원으로, 코스닥은 2.39p(0.29%) 내린 821.98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이튿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8일 하루 만에 반등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1포인트(0.18%) 오른 2,448.4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6포인트(0.67%) 오른 2,460.22에 개장한 뒤 전장 대비 오름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은 줄어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83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9억원, 439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이차전지 종목들인 LG에너지솔루션(2.71%), 포스코퓨처엠(2.89%), 삼성SDI(1.39%) 등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54%) 등 반도체주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54%), 의약품(1.31%), 기계(0.71%) 등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0.53%)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2포인트(0.37%) 오른 827.39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29%) 내린 821.98에 개장한 뒤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19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88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외국인은 2330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이날 순매수 전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엘앤에프(1.38%)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51%)과 포스코DX(-1.67%) 등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전날 상승 마감한 에코프로(-5.12%)도 내리고 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