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 들여다본 용감한 기자들…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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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항쟁을 세상에 알린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기리며, 전 세계 뛰어난 영상기자에게 수여하는 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이 오늘(8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 기념재단은 시상식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 내부 상황을 취재한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 취재팀에게 최우수상(기로에 선 세계상)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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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항쟁을 세상에 알린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기리며, 전 세계 뛰어난 영상기자에게 수여하는 제3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이 오늘(8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영상기자협회와 5.18 기념재단은 시상식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 내부 상황을 취재한 '인사이드 러시아: 푸틴의 국내 전쟁' 취재팀에게 최우수상(기로에 선 세계상)을 수여했습니다.
영국과 러시아 등에 거주하는 바실리 콜로틸로프 등 4명의 영상 기자는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가짜뉴스 처벌법'의 위험을 감수하고, 전쟁 후 러시아 안에서 일어나는 대대적 언론 탄압과 민주주의 파괴 문제를 보도했습니다.
뉴스 부문 수상은 지난해 8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선인 동남부 바흐무트에 머물며 전쟁의 참혹함을 기록한 '바흐무트 전투' 취재팀에게 돌아갔습니다.
특집 부문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을 앞세워 인권 탄압을 이어가는 러시아의 행태를 보도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 러시아의 소프트파워' 취재팀이 수상했습니다.
비경쟁부문인 '오월광주상(공로상)'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 방사능 피폭 위험을 감수하고 현장을 기록한 영상기자 4명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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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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