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앞두고 AC밀란 팬 100여 명이 PSG팬 습격…30대 男 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AC밀란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양 팀 팬들 사이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7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밤사이 밀라노 나빌리 지역에서 AC밀란과 PSG 팬들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약 100명의 AC밀란 팬이 자정 직후 나빌리의 술집에 모여 있던 PSG 원정 팬들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AC밀란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양 팀 팬들 사이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7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밤사이 밀라노 나빌리 지역에서 AC밀란과 PSG 팬들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약 100명의 AC밀란 팬이 자정 직후 나빌리의 술집에 모여 있던 PSG 원정 팬들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이들은 복면을 쓴 채 상점을 습격해 야외 의자와 테이블을 집어던지고, 술병과 잔을 바닥에 내던지면서 난동을 피웠다.
충돌 과정에서 34세의 프랑스 남성 팬이 다리를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부상을 입었다.
폭력 사태가 발생하자 AC밀란 구단은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에 "축구는 증오가 아니라 열정이고, 스포츠는 분열이 아닌 단합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우리 시간으로 8일 새벽 열린 AC밀란과 PSG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은 2:1로 AC 밀란의 승리로 끝났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韓에 닥친 암울한 전망 [Y녹취록]
- "시래기 제가 다 사갑니다"...호남 민심 파고든 김건희 여사
- "전기 사 올 돈도 부족"...발등에 불 떨어진 한전 [Y녹취록]
- [제보는 Y] "8억 줬는데 16억 더 내놔라"...'약속 이행' Vs '주민 갑질'
- 남현희, 전청조와 대질 앞두고 9개 입장문 공개..."내가 죽어야 끝나나"
- 명태균 씨·김영선 전 의원 구속...검찰 수사 탄력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