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독특한 스트레칭 몸짓=마약 때문? 전문 변호사 “단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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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한 가운데, 마약 수사 검사 출신 변호사가 지드래곤 특유의 몸짓만 보고 투약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김희준 변호사는 지드래곤 특유의 독특한 몸짓에 대해 "저런 행동만 가지고 마약을 투약했다, 안 했다, 단정할 수는 없다. 본인 특유의 행동이나 제스처일 수 있기 때문에"라며 "저렇게 말하는 모양이라든가 행동하는 제스처만으로 투약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마약 사범들이 특이한 몸짓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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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한 가운데, 마약 수사 검사 출신 변호사가 지드래곤 특유의 몸짓만 보고 투약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희준 변호사는 11월 6일 'YTN 뉴스라이더'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검사 시절 마약 수사 전문가로 활약한 인물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달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마약 투약 사실을 전면 부인한 지드래곤은 6일 오후 변호인과 함께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의 간이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지드래곤은 취재진에게 "제가 마약 범죄와 사실관계가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나온 조사였다. (경찰 조사가) 무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더 무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다른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은 더이상 무리하지 마셨으면 좋겠다"며 "믿고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준 변호사는 간이시약 검사에 대해 "마약 수사를 할 때 보통 5일에서 10일 이내에 투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정확도는 거의 100%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적으로 간이시약 검사를 하고 모발, 소변에 대해 채취를 해서 정밀 감정을 의뢰한다"며 "중요한 것은 모발 검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희준 변호사는 지드래곤 특유의 독특한 몸짓에 대해 "저런 행동만 가지고 마약을 투약했다, 안 했다, 단정할 수는 없다. 본인 특유의 행동이나 제스처일 수 있기 때문에"라며 "저렇게 말하는 모양이라든가 행동하는 제스처만으로 투약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마약 사범들이 특이한 몸짓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경찰 조사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필귀정'이라는 문구를 올리며 다시 한 번 결백을 주장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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