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X김민하,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캐스팅 확정

배우 공명과 김민하,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배우 공명, 김민하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삶에 대한 의욕이 없이 살아가던 스물넷 ‘희완’ 앞에 어린 시절 친구이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희완’의 죽음을 일주일 앞둔 시점, 재회한 두 사람이 고등학교 시절 몰랐던 비밀을 마주하고 삶의 의미와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명은 ‘람우’ 역을 맡는다. 세상을 떠난 지 6년 만에 ‘희완’의 앞에 나타난 저승사자로, 일주일 동안 기상천외한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며 무기력한 ‘희완’의 일상을 뒤흔든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영화 ‘킬링 로맨스’, ‘극한직업’ 등으로 활약해온 공명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청춘을 낭비하다 죽음을 마주하게 된 ‘희완’ 역은 배우 김민하가 맡는다. 그는 Apple TV+ ‘파친코’의 주인공으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천진난만한 여고생과 무기력한 스물넷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영상화가 확정되자마자 독자들에게 꾸준히 기대를 모아온 작품”이라며, “생에 마지막 일주일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는 람우와 희완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는 영화 ‘연애의 온도’, 시리즈 ‘글리치’ 등을 연출한 노덕 감독과 ‘애비규환’으로 첫 장편 데뷔한 최하나 감독이 참여한다. CJ ENM 영화사업부의 첫 OTT 시리즈 기획 및 제작 콘텐츠며, 2025년 공개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