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 `적자 전환`…게임 해외 매출은 증가세

윤선영 2023. 11. 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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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867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 7월 출시한 'MLB 9이닝스 라이벌' 등 신작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429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국내 게임 매출은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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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CI. 컴투스 제공
컴투스 실적 요약. 컴투스 제공

컴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867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56.4% 감소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적자폭이 줄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 7월 출시한 'MLB 9이닝스 라이벌' 등 신작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429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대작 라인업 부재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게임의 경우 해외 매출이 전체의 70.9%인 10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수치다. 해외 비중이 높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MLB' 라인업 등이 견조한 매출을 보인 덕이다. 지역별로는 북미 29.6%, 아시아 24%, 유럽 14.6% 등 전체적으로 고른 성과를 보였다. 국내 게임 매출은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컴투스는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를 목표로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 게임테일즈에서 개발 중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더 스타라이트'의 서비스명을 확정했으며 미소녀 캐릭터 수집 육성 RPG(역할수행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중국의 넷이즈와 인기 PC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미디어 콘텐츠의 경우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영화 '왕을 찾아서' 등의 기대작을 선보이고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와 대규모 K-팝 공연 개최 등으로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등 신규 사업 부분의 성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세계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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