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내년 상반기 신작 3종 공개..."장르·플랫폼 다각화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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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방향성과 함께 내년 상반기 출시작 3종을 공개했다.
8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조계현 대표는 "그간 코어한 MMORPG와 수집형 RPG 중심으로 국내 성과를 다져왔다면 이제 장르와 플랫폼의 다각화로 글로벌에서 퀀텀 점프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10종 이상의 게임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MMORPG, 액션 RPG, 2차원 게임, 루트슈터 등 다 장르에 웨스턴 시장에서 인기 있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겨냥한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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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조계현 대표는 "그간 코어한 MMORPG와 수집형 RPG 중심으로 국내 성과를 다져왔다면 이제 장르와 플랫폼의 다각화로 글로벌에서 퀀텀 점프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10종 이상의 게임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MMORPG, 액션 RPG, 2차원 게임, 루트슈터 등 다 장르에 웨스턴 시장에서 인기 있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겨냥한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내년 상반기 출시로 일정이 구체화된 3종 게임이 집중 소개됐다. 로드컴플릿이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일정이 재조정됐다. 이 게임은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2D 도트 그래픽에 액션성을 극대화해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다.
'롬(R.O.M)'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은 물론, 카카오게임즈와 운영까지 함께 진행하며 저사양, 최적화에 집중해 글로벌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쿼터뷰 시점에서 경쟁 자유도와 보상, 전략적인 공성전을 특징으로 한다.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모바일 RPG '프로젝트 V(가제)'도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작에 이름을 올렸다. 언리얼5 엔진으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스테이지에 따라 전략 요소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RPG다. 서바이벌 규칙과 로그라이크 시스템도 더했다.
PC 콘솔 플랫폼 다각화를 시도하는 타이틀도 준비 중이다.
2024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목표로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2'는 논타겟팅 액션의 싱글플레이가 중심이다. 원작 속 인물간 세력 갈등을 확인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도 개발 중이며 무역 수행 중 소규모 파티 및 진영 전투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게임스컴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오션드라이브에서 언리얼5 엔진으로 개발 중인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IP 프로젝트도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준비 중이다. 4인 협동 필드와 던전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팅 액션 RPG로 북미 현지 작가와 원작 스토리를 각색 및 편집하고 있다. 이 게임 역시 내년 게임스컴에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회사 라이언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S'는 루트슈터 장르의 PC, 콘솔 게임이다. 오픈월드에서 총기, 도검 등 다양한 무기로 전투를 벌이고 성장시키는 RPG에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콘솔 플랫폼에 대응하는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톰게이트'와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2'도 언급됐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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