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 첫 등장·5분 출연…'더 마블스' 박서준, 역대급 존재감 (종합)[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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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배우 박서준이 마블 새 영화 '더 마블스'에서 역대급 존재감을 발휘했다.
신작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 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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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이 기사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국배우 박서준이 마블 새 영화 ‘더 마블스’에서 역대급 존재감을 발휘했다. 비록 5분 이내 출연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나오는 주인공들과 비교해 분량이 크게 적지만, 왕자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국 작품에서 본 적 없던 비주얼과 무드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 만하다.
신작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 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2019년 3월 6일 개봉한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의 속편이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캐럴 댄버스와 정략 결혼한 알라드나 왕자 얀 역을 맡아 배우 브리 라슨과 연인 호흡을 맞췄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었던 지난 2021년 8월부터 같은 해 11월 말까지 몇 차례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얀 왕자 캐릭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말처럼 박서준은 수현, 마동석에 이어 한국을 대표한 배우로서 첫 등장부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얼굴로 반가움을 안긴다.
영화가 시작되고나서 55분~56분 후에 첫 등장한 얀은 연인 캐럴 댄버스와 오랜만에 재회했다는 반가운 마음에 두 손을 부여잡고 함께 춤을 추며, 기꺼이 노래를 부른다. 해당 신은 1~2분 내로 마무리 되나, 여러 사람들이 무리를 지은 파워풀 군무가 장면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어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이 자국에서 크리족 다르-벤(자웨 애쉬튼) 군단에게 공격을 당하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무력으로 맞선다. 특히 카말라 칸에게 전투에서 이길 고유한 비법을 전수하기도 한다. 해당 전투신 역시 2분 안으로 종료된다.
박서준이 맡은 얀 왕자의 분량은 짧지만 임팩트 강한 캐릭터였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영화적으로 신선한 기운을 보장하기 충분해 보인다.
‘더 마블스’의 극장 개봉은 11월 8일.
/ purplish@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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