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최우수 기업가상,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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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4명이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지난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방 의장 등이 이같은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방 의장이 음악 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올해 테마에 가장 적합한 기업가로 꼽고 마스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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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4명이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지난 7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3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방 의장 등이 이같은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EY 최우수 기업가상의 글로벌 테마는 예술이 된 기업가 정신으로, 혁신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세상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재편해 기업가 정신을 예술의 경지까지 높인 기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위원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은 영향력, 기업가 정신, 목표 지향, 성장 등 4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 기업가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고상인 마스터 부문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수상했다. 방시혁 의장은 2005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래 탁월한 감각의 프로듀서이자 혁신적 철학을 지닌 경영인으로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방 의장은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는 믿음과 음악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해 왔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음악을 창작하는 레이블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공연, 영상,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레이블·솔루션·플랫폼’의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방 의장이 음악 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올해 테마에 가장 적합한 기업가로 꼽고 마스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여성 기업가 부문은 인테리어 기업 다원앤컴퍼니의 조서윤 회장이 선정됐다.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조 회장은 1995년 직원 3명과 함께 디자이너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꾸며 다원앤컴퍼니를 창업했다.
지난해 신설된 경제적 가치보다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소셜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자원 재활용 기업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가 받았다. 김 대표는 쓰레기가 돈이 되고 재활용이 놀이가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2015년 수퍼빈을 창업한 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순환경제를 제시했다.
단기간 내에 뛰어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기업가에게 수여되는 라이징 스타 부문은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가 선정됐다. 2014년 설립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을 서비스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 및 커뮤니티,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홈서비스 영역 등 공간과 관련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EY는 멈추지 않는 도전과 기업가정신으로 사업의 성장을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가에게 매년 이상을 수여하고 있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 세계 약 6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이 상을 수여하고 한국에서는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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