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라우드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 절차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코어뱅킹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뱅킹의 선두 주자로서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빠른 대응 속도가 강점"이라며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클라우드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기술특례 절차를 통한 코스닥 상장에 한 걸음 다가섰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 7일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로부터 기술성 평가를 받은 결과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제반 사항이 준비되는 대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의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유일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코어뱅킹 시스템은 은행의 근간이 되는 여∙수신과 외환 등을 총괄하는 핵심 엔진이다. 코어뱅킹을 통해 예∙적금과 대출 등 은행이 취급하는 상품에 대한 판매와 운용, 처리 전반이 구현되며, 여기에서 추출된 데이터는 정보계 시스템의 핵심 분석 자료로써 활용된다.
금융권에서 기존 사용 중인 코어뱅킹 시스템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경직돼 있어, 시장 대응 속도가 느리고 고객 만족도 역시 낮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 기존 시스템이 신속하게 대응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뱅크웨어글로벌의 코어뱅킹 솔루션은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은행과 카드, 캐피탈 등 금융 업무 전반을 쉽고 빠르게 구현하고 각 업무를 융합∙확장할 수 있도록 공통 금융 업무 프레임워크가 내장됐으며, 초대형 분산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클라우드에서 구현해 사실상 무한대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금융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없이 솔루션 내 금융상품 팩토리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 상품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해, 고객사인 글로벌 대형 은행과 카드, 캐피탈사에서 10만종 이상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초대형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코어뱅킹 솔루션을 구축하며 사업 기반을 다진 후, 국내는 물론 필리핀, 타이완, 일본 등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동아시아 내 100여개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이경조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코어뱅킹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뱅킹의 선두 주자로서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유연성과 빠른 대응 속도가 강점"이라며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