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Q 매출 1867억…게임부문 해외매출 꾸준한 증가세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3. 11.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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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이주환)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7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출시된 신규 게임의 성과가 더해졌지만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3분기 대작 라인업 부재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감소가 반영돼 연결 기준 매출은 0.3%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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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3분기 18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3분기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대작 부재로 인해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7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출시된 신규 게임의 성과가 더해졌지만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3분기 대작 라인업 부재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감소가 반영돼 연결 기준 매출은 0.3%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은 게임 사업 전체의 70.9%인 10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 기간 대비 19.2% 증가한 것이다.

게임 사업의 성장과 마케팅 비용 등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적자폭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컴투스는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e스포츠 효과로 장기 흥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MLB 9이닝스 라이벌’의 가세로 스포츠 장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컴투스는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서비스명을 확정했다.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중국의 넷이즈와 인기 PC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하며 경쟁력 높은 신작 라인업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는 12월 tvN 방영 예정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24년 개봉 영화 ‘왕을 찾아서’ 등의 기대작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와 대규모 K팝 공연 개최 등으로 K콘텐츠 시장에서의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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