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2경기 연속 멀티골…맨시티, UCL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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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린 엘링 홀란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홀란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 4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 12골을 퍼부으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11골)를 달리는 홀란은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와 EPL 득점왕에 동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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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영보이스(스위스)를 3-0으로 꺾었다. 홀란이 2골, 필 포든이 1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조별리그 시작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12를 기록, 3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승점 차를 11로 벌리며 남은 경기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각 8개 조 1, 2위가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맨시티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홀란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 4호 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득점 1위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5골로 1위이며, 홀란은 에바니우송(포르투),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함께 공동 2위다. 홀란은 지난 시즌 12골을 퍼부으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11골)를 달리는 홀란은 지난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와 EPL 득점왕에 동시에 올랐다. 올 시즌도 득점왕 2관왕을 노린다.
홀란은 마테우스 누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23분에 성공시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이 스피드와 개인기로 골 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예리하게 왼발 감아차기 땅볼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홀란은 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터닝 슈팅을 선보이며 골대 오른쪽에 볼을 꽂아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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