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건넨 10만원, 순천 상인 "계산 정확해야"...무슨 일?

김주미 2023. 11. 8.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7일 전남 순천의 전통시장 '아랫장'에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아랫장에서 수산물, 건어물 가게와 노점 등을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에 김 여사는 "그러면 10만원이죠"이라며 2만원을 더 얹어 건넸지만, 상인은 웃으며 "계산은 정확해야죠"라며 8만원만 받았다.

김 여사는 또 시장 상인에게 "경기가 많이 안 좋냐"고 물었고, 상인은 "사람들이 잘 안 나온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주미 기자 ]

셔터스톡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7일 전남 순천의 전통시장 '아랫장'에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파란 머플러와 흰색 셔츠, 청바지, 스니커즈 차림의 김 여사는 시장에 몰린 지역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시장으로 들어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아랫장에서 수산물, 건어물 가게와 노점 등을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 여사는 한 수산물 가게에서 서대(넙치)와 민어를 한 마리씩 구매하면서 "얼마죠"라고 물었고, 상인은 "5만원, 3만원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 여사는 "그러면 10만원이죠"이라며 2만원을 더 얹어 건넸지만, 상인은 웃으며 "계산은 정확해야죠"라며 8만원만 받았다. 또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여사는 또 시장 상인에게 "경기가 많이 안 좋냐"고 물었고, 상인은 "사람들이 잘 안 나온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앞으로 많이 파실 수 있도록 제가 서울 가서 홍보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 밖에도 시래기, 국거리 밴댕이, 당근, 부추, 파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또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칠게 튀김도 구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