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PK 오심 논란 테일러 심판, 10일만에 EPL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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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악연'인 앤서니 테일러(영국) 심판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테일러 심판은 오는 13일 열리는 첼시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를 관장한다.
테일러 심판은 지난달 29일 열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오심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로 인해 지난 3일 2부리그로 강등됐으나 10일 만에 EPL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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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악연’인 앤서니 테일러(영국) 심판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등에 따르면 테일러 심판은 오는 13일 열리는 첼시와 맨체스터시티의 경기를 관장한다. 테일러 심판은 지난달 29일 열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오심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로 인해 지난 3일 2부리그로 강등됐으나 10일 만에 EPL로 컴백한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오심의 희생양이 됐다. 당시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걷어내려고 했고, 뉴캐슬의 파비안 셰어가 넘어졌다. 황희찬과 셰어의 접촉은 없었고, 이미 셰어가 넘어지고 있었지만 테일러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앤서니 감독은 한국 팬들에겐 널리 알려진 인물. 2019년 12월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와 볼을 경합하다 넘어지면서 발이 뤼디거의 신체에 닿았는데 손흥민을 퇴장시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선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는데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고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당시 파울로 벤투 감독이 항의하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벤투 감독은 3차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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