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023년 3분기 영업적자 16억원…신작 파이프라인·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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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78340)는 2023년 3분기 영업적자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게임 부문에서 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2분기 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3분기 1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서머니즈 워: 크로니클'의 출시 효과가 희석돼 RPG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전분기 대비 26.7% 축소된 85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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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컴투스(078340)는 2023년 3분기 영업적자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컴투스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잠정 기준 매출액 1867억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6.4% 축소됐다.
게임 부문은 수익성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게임 부문에서 1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2분기 53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3분기 1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e스포츠 효과로 장기 흥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MLB 9이닝스 라이벌의 가세로 스포츠 장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다만 '서머니즈 워: 크로니클'의 출시 효과가 희석돼 RPG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전분기 대비 26.7% 축소된 854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대작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서비스명을 확정했으며,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발표하고 내년 1분기 중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중국의 넷이즈와 인기 PC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하며 경쟁력 높은 신작 라인업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는 12월 tvN 방영 예정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내년 개봉 영화 '왕을 찾아서' 등을 선보인다.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와 대규모 K팝 공연 개최 등으로 K콘텐츠 시장에서의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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