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디 인기 좋네' 헤이먼 "MLB 구단들 관심 끌고 있어"...MLBTR "인플레이센을 감안해 켈리, 린드블럼, 플렉센보다 좋은 대우 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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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TR은 "켈리는 애리조나로부터 2019년까지 2년 5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린드블럼은 1년 후 밀워키로부터 3년에 걸쳐 912만 5000만 달러에 인센티브도 추가로 받았다. 플렉센은 2년 동안 시애틀로부터 475만 달러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베스팅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며 "페디는 한국에서의 빼어난 성적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이들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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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간)자신의 SNS를 통해 "NC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최동원상(MLB 사이영상)을 수상한 페디가 MLB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1세인 페디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8순위로 지명한 선수로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02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하는 등 빅리그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2023년 KBO행을 결정한 그는 30번의 선발 등판에서 180 1/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MLBTR에 따르면, 페디는 29.5%의 탈삼진 비율을 기록했고 볼넷 비율은 4.9%에 불과했다. 또 땅볼 비율은 무려 70%에 달했다. 2023년 MLB 땅볼 비율은 42.5%였다.
MLBTR은 "이는 페디를 이번 오프시즌에 MLB FA 투수 시장에 진출하는 흥미로운 와일드 카드로 만들었다"며 최근 톱 50 FA 기사에서 페디를 '아너러블 명단'에 포함시킨 사실을 언급했다.
MLBTR은 "KBO에서 뛰고 돌아온 북미 투수들의 결과는 엇갈리고 있다"며 메릴 켈리, 크리스 플렉센, 조쉬 린드블럼 사례를 들었다.
켈리는 지난 5년 동안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에서 127경기에 선발 등판해 방어율 3.80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6.39에 그쳤다. 플렉센은 2021년과 2022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지만 2023년에는 방어율 6.86으로 부진했다.
MLBTR은 "켈리는 애리조나로부터 2019년까지 2년 5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린드블럼은 1년 후 밀워키로부터 3년에 걸쳐 912만 5000만 달러에 인센티브도 추가로 받았다. 플렉센은 2년 동안 시애틀로부터 475만 달러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베스팅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며 "페디는 한국에서의 빼어난 성적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이들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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