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안정적 실적과 신작 공개…주가도 장 초반 9% 상승

홍순빈 기자 2023. 11. 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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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크래프톤이 장 초반 상승 중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하향 안정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으나 다음 대형 프로젝트의 출시 전까지는 충분한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멀티플이 많이 낮아진 상황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 '블랙버짓'의 BM이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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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크래프톤이 장 초반 상승 중이다.

8일 오전 9시15분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9.86%) 오른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3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45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증가한 18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455억원을 웃돌았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름방학 효과를 누리는 가운데 PC 부문에선 성장형 무기 스킨과 크로마 추가, 모바일 부문에선 IP(지적재산권) 콜라보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환입 198억원, 조직 개편 및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감소 등 비용 축소 효과도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하향 안정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으나 다음 대형 프로젝트의 출시 전까지는 충분한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멀티플이 많이 낮아진 상황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 '블랙버짓'의 BM이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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