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 2450선 회복…코스닥은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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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단기 급등 여파로 2%대 급락장을 연출한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460선으로 바짝 다가섰다.
공매도 금지 시행 첫날 코스피가5.66%(134.03포인트) 급등한 여파로 전날 상승분을 절반 가량 반납하면서 2%대 급락했으나, 이날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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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가 단기 급등 여파로 2%대 급락장을 연출한 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460선으로 바짝 다가섰다.
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0포인트(0.53%) 오른 2457.18을 기록 중이다.
공매도 금지 시행 첫날 코스피가5.66%(134.03포인트) 급등한 여파로 전날 상승분을 절반 가량 반납하면서 2%대 급락했으나, 이날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000억원 넘게 사들였던 외국인은 전일 2000억대 매물을 쏟아낸 데 이어 이날에도 320억원대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국내 증시는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한 수급 불안으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5%대로 하락한 매국 10년물 금리, 유가급락 등의 호재에도 공매도 금지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주 남은 기간에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장 마감 후 동개되는 거래소 통계 상 공매도 금지 첫 날에 얼마만큼의 숏커버가 나왔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한층 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40포인트(0.05%) 내린 824.3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매도 공세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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