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자유롭고 강렬하게…오늘 더블 타이틀 컴백

지난 7월 데뷔 후 첫 컴백

[서울=뉴시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자유를 외치며 돌아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를 발매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생기는 모든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거부하는 'X'를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오는 '내면으로부터의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배드 뉴스(Bad News)'와 '노바디 노우스(Nobody Knows)' 더블 타이틀곡이다. 진실 혹은 루머를 구분하는 관점의 양면성이라는 주제 아래 더블 타이틀을 선정했다. 쥴리와 벨이 두 곡 작사에 참여했다.

'배드 뉴스'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묵직한 힙합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도입부부터 마지막까지 곡을 이끄는 강렬한 기타 리프, 다이내믹한 전개로 긴장감을 선사하는 프리 코러스 등으로 곡 전개가 독특하다. 영어 버전도 수록됐다. 빌런으로 변신한 멤버들, 40인의 댄서와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담긴 뮤직비디오는 관전 포인트다.

'노바디 노우스'는 1970년대 사이키델릭, 펑크 음악과 필라델피아 솔(soul)의 클래식 무드에서 영향을 받은 R&B 곡이다. 감각적인 리듬과 매혹적인 베이스, 기타 연주 속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반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키스오브라이프의 관능미가 돋보이는 나띠 작사곡 '마이 808(My 808)', 2000년대 페미닌한 R&B 곡을 재현해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낸 'TTG', 아프로 리듬과 레게 패턴, 솔 가스펠이 더한 독특한 사운드의 '젠틀맨(Gentleman)', 짝사랑의 감정을 풋풋하게 담아낸 벨의 자작곡 '세이스 잇(Says It)'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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