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硏, 환경부 지정 ‘실내환경관리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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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환경부가 지정한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선정돼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 오염물질 확산에 따른 대국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실내 오염물질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기술・정책・사회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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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환경부가 지정한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선정돼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 오염물질 확산에 따른 대국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실내 오염물질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기술・정책・사회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주관기관인 건설연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환경 관리분야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로 구성돼 있다. 향후 실내 오염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기술개발 및 정책 수립의 역할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건설연은 지난해 1월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국민생활환경과 연계된 정책연구 및 실내환경 관리와 관련된 연구를 위해 다학제간 융합연구조직인 거주환경공기품질클러스터를 조직했다.
클러스터는 실내공기질을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청정유지·관리할 수 있는 능동형 통합관리기술과 실내 유해물질 및 유해 미생물 상시 저감 기술 등을 개발했다. 개발된 기술은 실내공기질 만족도를 30% 이상 개선할 수 있다.
또 실내공기질 측정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 취약계층의 실내공기질 오염에 의한 피해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의 자율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현장기반 교육·홍보·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오염 물질에 의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산·학·연 기술 융복합의 중심이 되어 실효적인 국내 실내공기질 개선 및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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