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박민지' 넘어 마지막 대회서 역대 최다 시즌 상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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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20·KB금융그룹)은 지난주 열린 'S-OIL 챔피언십 2023'에서 공동 2위에 올라 23시즌 대상과 상금왕을 조기 확정 지었다.
이예원이 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박민지(25·NH투자증권)의 시즌 상금 15억 2천만 원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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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유연상 기자 =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지난주 열린 'S-OIL 챔피언십 2023'에서 공동 2위에 올라 23시즌 대상과 상금왕을 조기 확정 지었다. 이예원이 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박민지(25·NH투자증권)의 시즌 상금 15억 2천만 원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05)에서 열린다.
올해도 시즌 최종전 다운 다양한 도전과 감동 스토리로 골프 팬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년 치열한 막판 승부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참가 선수도 화려하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와 올 시즌 상금왕과 위메이드 대상을 확정한 이예원을 비롯해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임진희(25·안강건설), 김수지(27·동부건설) 등 78명의 정예 선수가 화려한 샷의 향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역대 최다 시즌 상금에도 도전한다. 2021시즌에 박민지가 획득한 15억 2천만 원을 넘어서려면 약 1억 9백만 원의 상금을 더 획득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하면 박민지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이예원은 "상금왕과 대상 모두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지만, 마지막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경통으로 약 3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건강하게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알게 됐다"면서 "꾸준히 트레이닝 하고 몸 관리를 해서 지금은 컨디션이 아주 좋아졌다. 날카로운 샷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예원과 박지영, 임진희가 시즌 3승씩을 기록하고 있고, 이다연(26·메디힐)과 방신실(19·KB금융그룹), 박민지가 시즌 2승을 일궈내 다승왕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금 순위 60위까지 주어지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쟁탈전도 치열하다. 현재 61위인 한지원(22·노랑통닭)을 비롯해 63위 김지현(32·대보건설), 64위 박도은(25·노랑통닭) 등 상금 순위 61위에서 70위 사이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가운데, 60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으려는 선수들과 60위 이내로 진입하려는 선수들의 살얼음판 생존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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