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이정하, 日 한류 매거진 등장 “이제는 시크한 모습도”[화보]
드라마 ‘무빙’에서 맹활약한 신예 이정하가 일본 매거진 화보에 처음 등장했다.
‘무빙’에 출연한 이정하는 일본 한류 매거진 ‘더 알고 싶다! 한국 TV 드라마’의 117호에 등장했다. 이 매체는 2003년 창간 후 20년 동안 한국 드라마와 배우들을 소개해 온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 엔터테인먼트 매거진이다.
이정하는 매거진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무빙’의 오디션 과정을 전하며 신인 배우의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디션 기회가 왔을 때 꽤 많은 분량의 대본을 받았다. 완벽히 숙지하고 싶어 연습 공간을 따로 만들고, 일주일 도안 그 안에서 대본만 봤다”며 “누군가 이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면 정말 좋아하는 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라 오디션 때도 살을 조금 찌워 갔다”며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드라마 ‘무빙’에 출연할 기회를 잡고 싶었던 간절함을 소개했다.
그는 작품을 촬영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히며 “원작을 기반으로 해 제 안에서 조금씩 디테일을 줬다. 대표적으로 봉석이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음식을 먹을 때라고 생각해 젓가락질도 일부러 엉성하게 했다”며 매 순간 쏟았던 노력을 이야기했다.
이정하는 인터뷰 막바지에 “지금까지 무해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반전매력 예를 들면 시크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하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15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의 MC로 나선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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