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멤버 히스, 암투병 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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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설적 밴드 엑스재팬 멤버 히스(HEATH, 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히스는 올해 암 판정을 받았으나 투병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968년생인 히스는 1992년 엑스재팬의 새 베이시스트로 합류했다.
히스의 사망 사실이 알려진 뒤 요시키가 히스의 부고를 접하고 일정을 취소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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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스 포스트 세븐을 비롯한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히스는 지난달 향년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히스는 올해 암 판정을 받았으나 투병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968년생인 히스는 1992년 엑스재팬의 새 베이시스트로 합류했다. 엑스재팬은 1997년 해산했다가 2007년에 재결성했으며 2018년 이후 공연 활동을 하지 않다가 지난 7월 8년 만의 신곡 ‘앤젤’(Angel)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편 엑스재팬의 리더이자 드러머인 요시키는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검은 정장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저와 가까운 사람이 죽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일본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바 있다. 히스의 사망 사실이 알려진 뒤 요시키가 히스의 부고를 접하고 일정을 취소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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