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위메이드, 성장에 ‘방점’…“레벨업 위한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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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마련에 총력을 다한다.
장현국 대표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지 않으면 지금도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진정한 도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축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회사, 완전히 다른 레벨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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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 당기순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7.5%, 전분기 대비 47.9%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의 경우 3분기 ‘미르의전설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 일시 인식이 주효했다.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1335억원을 기록했으나 라이선스 매출은 1449% 증가한 994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영업비용은 19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하며 영업이익 규모를 늘렸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1년 3350억원이어던 매출은 지난해 4635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3분기까지 4887억원으로 전년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러한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가능할 것이고 매분기 글로벌, 중국, 한국 시장 각각에 출시될 대작 게임을 생각하면 그 성장의 기울기를 레벨업 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국내 출시 ▲2분기 ‘미르4’ 중국 서비스 ▲3분기 신작 MMORPG ‘레전드오브이미르’ ▲4분기 ‘미르M’ 중국 서비스 등을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이들 게임의 출시를 통해 매출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중 ‘미르4’와 ‘미르M’의 경우 4분기 중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출시 계획에 맞춰 현지 서비스를 위한 ‘판호’ 발급도 문제 없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장 대표는 “퍼블리싱 계약은 마무리 단계로 계약서 초안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판호 발급은 상당히 오랜 기간 준비해 내년도 출시 계획 전에 ‘판호’ 발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나이트크로우’의 경우 기존 ‘미르4’와 ‘미르M’의 경험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높은 성과를 낼 것이란 설명이다.
장 대표는 “‘미르M’의 경우도 한국보다 글로벌 성과가 좋았고 ‘미르4’는 몇배의 성과나 나왔다”라며 “‘나이트크로우’는 몇배에서 10배 가까운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이트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의 인수 계획도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르4’를 개발한 위메이드넥스트와 유사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넥스트는 위메이드맥스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단계를 거쳤다.
이외에도 위믹스 플랫폼 매출도 지난 상반기 바닥을 다지고 성장 단계에 이르렀다며 내년 1분기 플랫폼 매출이 나오면 성장 기울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장현국 대표는 “미래를 위해 투자하지 않으면 지금도 이익을 낼 수 있지만 진정한 도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축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회사, 완전히 다른 레벨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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