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3분기 실적...매출 14% 감소

이상덕 기자(asiris27@mk.co.kr) 2023. 11.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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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
글로벌 신작 준비 집중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매출액은 2,64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들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1,83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7%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7% 감소했다. PC온라인 게임은 115억 원의 매출로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기타 사업 부문도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6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자체 개발 IP의 성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비게임 부문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의 신규 콘텐츠 추가와 연말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5주년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신작 ‘가디스 오더’와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키에이지 워’, ‘오딘’, ‘에버소울’ 등을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Project V(가제)’와 ‘아키에이지2’ 개발도 진행 중이다.

조계현 대표는 “기존 게임들의 특성 고도화와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 확대에 집중하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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