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르브론은 플랍 따윈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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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는 7일 새벽,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107-108로 아깝게 패배했다.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30점을 올리며 여전한 득점 능력을 선보였으나,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가 충분한 파울 콜을 받지 못했다고 심판진에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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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김영범 기자] LA 레이커스는 7일 새벽,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107-108로 아깝게 패배했다.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30점을 올리며 여전한 득점 능력을 선보였으나,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가 충분한 파울 콜을 받지 못했다고 심판진에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경기 동안 르브론은 자유투 선상에 단 네 차례밖에 서지 못했고, 햄 감독은 경기 3쿼터 말에 심판에게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햄 감독은 "나는 이 리그에서 오랫동안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저 설명일 뿐이다. 마이애미는 거친 플레이를 하는 팀 중 하나다. 우리는 그들이 거칠게 뛰었다고 불평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공정한 판정이다."라고 밝혔다.
햄 감독은 르브론의 파울 콜 부족에 대해 "르브론이 자유투를 단 네 번밖에 던지지 못했다. 그는 돌파를 할 때마다 여러 차례 팔을 맞았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르브론은 플랍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우리는 심판의 휘슬에 의존하지 않고 플레이를 하길 원한다. 파울을 얻으면 좋겠지만, 그에 상관 없이 득점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는 단지 심판이 왜 석연치 않은 판정을 내렸는지에 대한 설명이 듣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3승 4패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과연 그들이 9일 오전에 열리는 휴스턴 로켓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_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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