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픈AI 성장성 기대에 사상최고가…애플 시총 넘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시가총액 2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7일(현지시간)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MS가 투자한 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MS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MS의 전략적 AI 파트너인 오픈AI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첫 개발자회의에서 다양한 직업에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챗봇을 선보이고 쳇GPT 이용료를 인하한다고 밝힌 것이 MS 주가에 상승 촉매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가총액 2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7일(현지시간)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MS가 투자한 오픈AI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MS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오픈AI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챗봇인 챗GPT 개발사이다.
MS는 이날 1.12% 오른 360.53달러로 마감했다. 이 결과 시총이 2조68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날 시총 1위인 애플은 1.45% 오른 181.82달러로 마감했다. 시총은 2조8200만달러로 MS를 1400만달러 앞서고 있다.
MS의 전략적 AI 파트너인 오픈AI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첫 개발자회의에서 다양한 직업에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챗봇을 선보이고 쳇GPT 이용료를 인하한다고 밝힌 것이 MS 주가에 상승 촉매가 됐다.
MS는 오픈AI에 130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오픈AI의 GPT-4 거대언어모델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UBS는 지난 6일 고객 노트에서 "오픈AI에 좋은 것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도 좋다"며 "오픈AI가 챗GPT/GPT-4의 가격을 낮추고 성능을 개선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사용 확대를 추진한다면 이는 애저에서 오픈AI 소비를 늘려 MS에 소폭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펜하이머는 오픈AI가 성공하면 MS에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MS는 지난 9월 말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한 이후 주가 수익률이 다른 빅테크주들을 앞서고 있다.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MS와 아마존은 지난 9월 말 이후 각각 15%와 12%씩 올랐다.
메타 플랫폼은 6.5%, 엔비디아와 애플은 각각 6% 상승했다. 알파벳은 0.3% 오르는데 그쳤고 테슬라는 오히려 13% 급락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악의 악' 임세미, 이정도였어?!... 마라톤 풀코스, 기안84보다 빨라 - 머니투데이
- 전청조와 잠자리 男 "엄청 예쁜 여자, 한달 뒤 연락했더니…" - 머니투데이
- '문단열 딸' 문에스더 "ADHD, 뇌 뜯어내고 싶다"…정형돈 '공감' - 머니투데이
- "누나만 믿어" 김준호, '♥5살 연상' 아내와 결혼 결심한 이유 - 머니투데이
- 엑스재팬 베이시스트 히스, 암투병 중 별세…향년 55세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중국어 썼다고 감점" 싸늘했던 이 나라…한국 건설사에 일 맡긴 후 '반전' - 머니투데이
- 실종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당해" 주장…중앙경찰학교 교수 입건 - 머니투데이
- "2회에만 만루포, 투런포 얻어맞아"…류중일호, 대만에 3-6 '충격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