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말 잘못 봤어' 네빌, "그는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활력 되찾았다"..."포지션 바꾼 뒤 최고의 선수로 돌아왔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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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손흥민(토트넘) 선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고 인정했다.
네빌은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대 첼시전을 생중계한 스카이 스포츠 TV를 통해 손흥민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후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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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대 첼시전을 생중계한 스카이 스포츠 TV를 통해 손흥민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후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고 평했다.
네빌은 "손흥민이 센터포워드로서 얼마나 잘 뛰는가? 솔직히 몇 년 전 그를 봤을 때는 그가 끝났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다시 활력을 되찾았고, 최고의 선수로 돌아왔으며, 중심 역할에서 성공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TBR은 "9명으로 상대한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날 첼시에 1대4로 역전패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데스티니 우도지가 퇴장당해 9명이 싸웠다. 미키 판 더 펜과 제임스 메디슨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도 뷸가항력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수비라인을 올리는 등 끝까지 공격 축구를 펼쳤다.
네빌은 "포스티코글루 감독은 끝까지 경기장에 남은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마지막까지 미쳤다"고 말했다.
손흥민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토트넘은 11일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과 격돌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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