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보험료 최대 2% 인하 유력…이달 중 인하 폭과 시기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 추가로 내리기로 하고 1.5∼2% 내외에서 인하 폭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중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달 중 구체적인 인하 폭이 정해지면 내년 1월 책임개시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하된 자동차 보험료가 적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 추가로 내리기로 하고 1.5∼2% 내외에서 인하 폭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중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 자동차 보험료 조정 시기보다 1∼2개월가량 당겨진 일정이다. 최근 상생금융 확대 기조에 따라 조정 시기가 일러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험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급 실적을 냈으나, 은행권과 달리 삼성 계열사를 제외하면 특별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인하 폭은 1.5∼2% 내외가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익 규모를 고려했을 때 1.5∼2% 사이에서 회사별로 적정 수준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 중 구체적인 인하 폭이 정해지면 내년 1월 책임개시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하된 자동차 보험료가 적용된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3%로, 작년 같은 기간(78.0%)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업운영비를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은 80%대로 여겨진다.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9조144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3.2% 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은 상반기 5조3천281억원, 생명보험사는 3조8천150억원으로 각각 55.6%, 75% 증가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 밀려 떨어지고, 건물 외벽 날라가고… 강릉지역 강풍 피해 속출
- 평창 고랭지 무값 폭락…“밭 정리하고 그냥 뽑아가세요”
- 중대장 요구로 팔씨름하다 체육전공생 병사 팔 골절…"군검찰 불기소 부당"
- 승용차 훔쳐 무면허 운전·귀금속 절도 '겁없는 10대'… 오는 10일 첫 재판
- 춘천·강릉 ‘청약 흥행가도’…원주·속초 ‘미분양 먹구름’
- ‘초가지붕이 뭐길래’…고성 왕곡마을 보존 사업비 논란
- 'N번방 사건' 공론화 박지현, 배현진 지역구 송파을 출마 선언
- 배우 송중기 춘천 방문 “영화 곳곳 강원 찾는 재미 갖길”
- “음식서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받은 유튜버 벌금 500만원
- [영상] 마세라티 승용차 소양강 추락… 20대 운전자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