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에코프로비엠, 내년 수요 둔화 불가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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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내년 수요 둔화는 기정 사실로 주가 반등 트리거는 수요보다 판가로부터 나타날 전망"이라며 "내년 1분기 리튬이 반등하면 시장 관심은 3분기 수익성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히려 내년 실적 변수는 판가로 에코프로비엠은 생산원가를 감안한 리튬 가격의 저점을 ㎏당 18~20달러로 예상하는데 현재 리튬 가격은 20달러 초반에 거래 중"이라며 "내년 1분기 리튬 가격이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면 2분기 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마진 훼손을 끝으로 3분기부터는 수익성 정상화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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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내년 수요 둔화는 기정 사실로 주가 반등 트리거는 수요보다 판가로부터 나타날 전망"이라며 "내년 1분기 리튬이 반등하면 시장 관심은 3분기 수익성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낮췄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68% 감소했다"며 "리튬 중심의 메탈 가격 하락이 전분기 보다 18% 감소한 판가 하락을 이끌었으며 재고평가 손실 340억원도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7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약세 속에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중심의 재고 조정이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튬 가격 추이 감안시 스프레드는 3분기 대비 4분기 우호적이나 연말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해 수익성은 1.8%로 저조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전기차 수요는 침투율 16% 부근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수요 둔화를 의미하는 캐즘 영역에 진입하며 일시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1777만대를 예상하며, 이는 생산 계획, 가이던스,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내년 실적 변수는 판가로 에코프로비엠은 생산원가를 감안한 리튬 가격의 저점을 ㎏당 18~20달러로 예상하는데 현재 리튬 가격은 20달러 초반에 거래 중"이라며 "내년 1분기 리튬 가격이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면 2분기 스프레드 축소로 인한 마진 훼손을 끝으로 3분기부터는 수익성 정상화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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