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밴드’ 엑스재팬 히스, 암 투병 중 사망...향년 55세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1. 8. 08:45
일본 국민 밴드 엑스재팬((X Japan)의 베이시스트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5세.
8일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 포스트세븐 등은 “엑스재팬 멤버 히스가 지난달 말 사망한 사실이 7일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히스는 최근 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
앞서 지난 3일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는 SNS에 “집안에 불행한 일이 있어 급히 일본에 돌아왔다. 시상식 참석을 취소해 죄송하다”는 글과 상복 차림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요시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스케줄을 긴급 취소하고 돌아갔는데 불행한 일이 바로 히스의 사망이었던 것.
밴드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엑스 재팬으로서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어 최근 히스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말 사망했으나 일주일간 공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요시키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던 것 같다. 하지만 팬들에게 뭔가를 전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히스는 일본 효고현 출신이다. 중학교 2학년때 밴드를 결성하며 음악을 시작해 1992년 5월 엑스재팬에 베이시스트로 합류했다. 엑스재팬은 1997년 해산했으나 2007년 재결성했으며 비정기적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7월 신곡 ‘엔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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