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뉴비를 위한 요격전 클리어 가이드"
최근 '승리의 여신: 니케'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질문 중 하나가 '특수 개체 요격전' 공략법이다. 기자 주변에도 "공략법 알려줘", "조합은 어떻게 짜야 돼"같은 뉴비 지인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특수 개체 요격전은 니케에서 굉장히 중요한 콘텐츠다. 보상으로 티어9 기업 장비를 지급한다. 최종 장비인 '오버로드' 제작과 옵션 변경 사용하는 '커스텀 모듈'을 얻을 수 있다.
특수 개체 요격전은 보스에게 입힌 대미지에 따라 보상 등급이 달라진다. 1단계부터 9단계까지 나눠진다. 7단계 등급 이상을 달성해야만 9티어 장비와 커스텀 모듈을 받는다.
숙제 콘텐츠지만 정확한 패턴 파훼법을 모르면 순식간에 전멸할 정도로 꽤 어렵다. 캐릭터 스킬 구성과 상황에 맞는 버스트 스킬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뉴비에겐 다소 어려운 콘텐츠인 만큼 공략법과 추천하는 캐릭터를 정리했다.
■ 모더니아 "코어만 파괴하면 쉽다"
모더니아는 중앙 코어와 양옆에 위치한 미사일 포트 2개가 핵심 부위다. 주요 공격 패턴은 주기적으로 강력한 대미지와 기절을 거는 레이저와 미사일 포트에서 발사하는 폭탄 공격이다.
특히 레이저 패턴이 굉장히 위협적이다. 처음 한번은 엄폐물을 이용해서 회피할 수 있으나 엄폐물 체력이 바닥난 뒤에는 캐릭터들을 직접 타격하기 때문에 사실상 공략 불가능하다.
레이저 패턴은 중앙 코어를 파괴하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첫 번째 레이저 패턴을 엄폐물로 회피하고, 두 번째 레이저 패턴이 나오기 전에 코어를 파괴하는 게 급선무다. 만약 두 번째 레이저 패턴 전에 코어를 파괴할만한 대미지가 나오지않는다면 캐릭터를 더 육성하고 도전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양옆에 위치한 미사일 포트다. 미사일 포트 2개가 모두 파괴되면 무작위 위치로 이동하며 공격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공략이 불가능라지 않지만 워낙 정신없이 이동해서 적중시키기 힘들다. 되도록이면 한쪽 미사일 포트만 파괴하는 게 효과적이다.
캐릭터 조합은 자유롭게 선택한다. 1버스트 캐릭터는 리타와 도로시가 가장 무난하다. 이외에 2버스트와 3버스트 캐릭터는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 풀 내에서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다만, 첫 번째 레이저 패턴 이후에 반드시 코어를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시도한 뒤 대미지가 충족되는 조합을 사용하자.
■ 그레이브 디거 "샷건 캐릭터 필수"
그레이브 디거는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저지와 기절을 거는 미사일 공격이 주요 패턴이다. 특히 좌우로 움직이며 공격 적중률을 떨어뜨리는 행동 패턴이 굉장히 까다롭다. 이는 페이즈가 진행될 때마다 움직임이 빨라진다.
공략의 핵심은 저지 패턴이다. 1페이즈와 2페이즈는 저지 실패하더라도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3페이즈는 2번의 기회가 있다. 기회를 모두 소진해 저지 실패하면 강력한 돌진 공격을 펼친다.
모더니아와 마찬가지로 저지에 실패해도 엄폐물을 이용해 한 번은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클리어 불가능하다. 3페이즈에서는 파티를 전멸시킬 만큼 대미지가 증가한다.
탄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저지 패턴에서 재장전 하지 않도록 틈틈이 탄을 채워주자. 패턴 실패 기회가 남아있다면 과감하게 재장전 후 다음 저지 타이밍을 노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저지와 함께 등장하는 미사일도 위협적이다. 피격 시 기절에 걸리기 때문에 이후 저지 패턴 실패 확률이 높아지며, 버스트 스킬도 사용 불가능하다. 미사일을 확인하면 빠르게 요격하자.
그레이브 디거에서는 샷건 캐릭터를 채용한다. 보스 면적이 넓어 샷건 효율이 굉장히 좋다. 드레이크, 슈가, 누아르를 주로 사용한다. 미사일을 요격해 줄 AR, SMG 캐릭터로는 모더니아가 가장 적합하다.
■ 토커티브 "미사일 요격이 핵심"
토커티브도 모더니아와 마찬가지로 코어와 미사일 포트 2개가 핵심 부위다. 그러나 모더니아와 반대로 코어를 절대 파괴하면 안 된다. 코어 파괴 시 광폭화에 진입하며, 아군 전체에 강력한 공격을 펼친다.
토커티브는 점프 공격과 미사일 공격이 핵심이다. 거리를 벌린 뒤 랜덤 캐릭터에 강력한 점프 공격을 펼친다. 이후 점프한 대상에게 곧바로 미사일을 발사한다. 해당 패턴이 끝나면 다시 거리를 벌린 뒤 저지 패턴이 등장한다. 저지에 실패하면 강력한 레이저 공격을 사용한다.
점프 공격은 엄폐물을 이용해 방어할 수 있다. 미사일 공격은 발사 개수가 많아 엄폐물을 사용하더라도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꼭 요격해야 한다. 또한 토커티브 공격 피격 시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중첩된다. 6중첩 이상 쌓인 상태에서 미사일 공격에 맞을 경우 남은 체력과 상관없이 즉사한다.
추천하는 캐릭터는 센티와 라플라스, 모더니아다. 센티는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한다. 1회 한정으로 보스의 공격에 의해 보호막이 파괴되더라도 오버된 대미지는 상쇄돼 매우 유용하다. 라플라스와 모더니아는 미사일 요격에 탁월하다.
■ 알트아이젠 "빠른 부위 파괴가 곧 클리어"
알트아이젠은 모든 특수 개체 요격전 중에서 가장 난도가 높고, 까다로운 보스다. 생존력과 대미지 모두 일정 스펙 이상 갖춰야만 클리어 가능하다. 핵심 부위는 기차의 선두와 후미에 위치한 미사일 포트와 터렛이다. 위치마다 각각 터렛 2개, 미사일 포트 1개로 이뤄져 있다.
미사일 포트와 터렛 공격이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빠르게 파괴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요격전이 시작되면 알트아이젠이 뒤로 이동했다가 앞으로 나아가면서 공격을 시작하는데, 이 때 후미를 집중 공격해야 한다. 후미 진입 후 빠르게 파괴하지 못하면 공략이 힘들다. 버스트 스킬을 최대한 아껴뒀다가 후미에 진입하는 순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터렛과 미사일 포트를 파괴하지 못하더라도 특정 캐릭터를 기용해 생존하는 방법도 있다. 노아와 비스킷 조합이 대표적이다. 노아는 도발 효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아군에게 3초 무적 효과를 부여한다. 비스킷은 2회 한정으로 방어형 아군 캐릭터의 체력이 50% 이하로 내려가면 대상에게 5초 무적 효과를 준다.
이를 이용하면 미사일 포트와 터렛 공격을 무적으로 버틸 수 있다. 다만 공격력 증가, 버스트 쿨타임 감소 등 버프 효과를 지닌 캐릭터들을 쓸 수 없어서 대미지가 떨어진다. 체인소맨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마키마'도 마찬가지로 무적 효과가 있어서 활용 가능하다.
■ 블랙스미스 "엄폐물을 활용하자"
블랙스미스는 적절한 엄폐물 활용과 폭탄 요격이 중요하다. 패턴 방어 방법이 직관적인 대신 실패 시 공격에 적중된 캐릭터가 바로 리타이어되므로 정확한 패턴 파훼 방법을 숙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주요 공격은 대구경 라이플과 '코코볼'이라 불리는 폭탄 공격이다. 대구경 라이플 공격은 보스 양쪽 총구에서 빨간 불 점멸 시 엄폐하면 쉽게 회피 가능하다. 폭탄 공격은 직접 요격된다. 그러나 폭탄 개수가 굉장히 많고, 요격하는 동안 보스를 공격할 수 없어 딜로스가 발생한다.
이는 버스트 스킬 중에서 전체 공격 판정을 보유한 캐릭터로 해결 가능하다. 버스트 스킬을 아껴뒀다가 보스가 폭탄 공격을 시전하면 버스트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3버스트 캐릭터 홍련과 프리바티가 적합하며, 모더니아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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