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에코프로비엠, 중장기 실적 추정치 하향"…투자의견 `매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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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도'(REDUCE)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수급요인으로 인한 급반등으로 해외 비교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재차 확대된 데다가 전기차 업체들의 판매 목표 하향, 배터리 생산 계획 축소, 정책 지원 약화 등으로 업황 둔화 조짐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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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중장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도'(REDUCE)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8만4500원으로 목표주가보다 29.7% 높은 상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수급요인으로 인한 급반등으로 해외 비교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재차 확대된 데다가 전기차 업체들의 판매 목표 하향, 배터리 생산 계획 축소, 정책 지원 약화 등으로 업황 둔화 조짐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459억원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4분기는 매출 1조7000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극재 수출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전기차 업체들의 생산 계획이 예상보다 축소된 것을 감안해서 양극재 판매량을 기존 대비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 매출액은 2020년 1분기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양극재 판대 단가와 전기차 판매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낮췄다.
한 연구원은 "2024~2030년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대비 6%~17%, 영업이익 전망치는 8~25% 하향했다"면서 "양극재 평균 판가는 보수적으로 2030년까지 톤(t)당 4만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평균 가동률은 기존 설비 증설 계획을 기준으로 하고 73~8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이 추정치는 미국의 차기 정권에 바이든 현정부의 정책이 유지되는 것을 가정하고 있으며, 만약 트럼프 또는 공화당에서 집권한다면 2025~2027년 미국 전기차 판매대수는 추가 하향될 수 있고, 이에 따른 에코프로비엠 실적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6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으느 18.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다. 전일 종가는 28만4500원으로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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