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컨 오늘 방한, 내일 尹 예방·외교 회담

김지훈 기자 2023. 11.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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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8일 방한한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외교장관회의를 마친 뒤 이날 늦은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다.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하는 것은 지난 2021년 3월 17일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이후 약 2년 반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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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도쿄 로이터=뉴스1) 정지윤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요코타 공군 기지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3.11.07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8일 방한한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외교장관회의를 마친 뒤 이날 늦은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다.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하는 것은 지난 2021년 3월 17일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이후 약 2년 반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처음 있는 일이다.

블링컨 장관은 9일 오후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기간 미국 측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행사 등도 소화한다.

양측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발전 방안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북한 문제와 경제안보, 첨단기술, 지역과 국제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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