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에코프로비엠, 전방 수요 둔화…‘상저하고’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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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에코프로비엠과 관련해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평가했다.
8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8조3700억원, 영업이익 35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수요 약세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금리 인하와 글로벌 경기 회복, 낮은 재고 수준에 따른 펜트업(억눌린 수요가 급속도로 회복) 수요가 예상돼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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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에코프로비엠과 관련해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35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7일 에코프로비엠의 종가는 28만4500원이다.
8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8조3700억원, 영업이익 35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전방 수요 약세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금리 인하와 글로벌 경기 회복, 낮은 재고 수준에 따른 펜트업(억눌린 수요가 급속도로 회복) 수요가 예상돼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이 추정한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100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 3분기 실적 부진 요인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양극재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 분기 대비 10% 하락하고 판매량은 3%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SDI향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전기차(EV)향 출하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나 리튬 가격 하락으로 양극재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도 했다.
그러면서 “고객사가 재고 수준을 슬림하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재고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전동공구향 수요는 전방 수급 불균형이 지속돼 당분간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SK ON향 NCM과 관련해선 “북미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과잉 재고 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해당 채널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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