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위웍 파산으로 18조 손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전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미국 사무실 공유업체 위웍 파산으로 모두 137억 달러(약 18조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위웍은 미국 뉴저지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그러나 파산보호 신청으로 주식 거래가 중지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사무실 공유 수요가 급감해 경영 위기를 맞았고, 결국 6일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전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미국 사무실 공유업체 위웍 파산으로 모두 137억 달러(약 18조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일 위웍은 미국 뉴저지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손 회장은 자동차 공유에 이어 사무실도 공유한다는 아이디어가 신선하다며 막대한 투자를 했었다.
이 회사는 한때 월가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타트업(신생기업)으로 상장 이후 주가가 470억 달러(약 61조원)에 달했었다.
그러나 파산보호 신청으로 주식 거래가 중지됐다. 거래 중지 직전 위웍의 주가는 83센트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주식 부분에서만 115억 달러의 손해를 보았고, 이와 별도로 이 회사와 관련해 22억 달러의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두 137억 달러의 손해를 본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례는 단순히 돈이 아니라 그의 투자 스타일에 문제 있다는 점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의 명성도 크게 훼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때 위웍은 가장 유망한 IT(정보기술) 기업 중 하나로 각광받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사무실 공유 수요가 급감해 경영 위기를 맞았고, 결국 6일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은닉'…시신 감춘 집에서 8년 살았다(종합)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월수입 700만원 울릉도 쿠팡맨 '배달 영웅'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