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입동, 어제보다 더 추워…서울 첫 서리·얼음

노수미 2023. 11. 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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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 입동인 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추워졌습니다.

영남 곳곳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낮부터는 반짝 초겨울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캐스터]

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11월 초순으로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매우 차가운데요.

오늘 서울의 현재기온은 1.9도, 체감온도는 영하 0.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은 올가을 들어서 처음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도 얼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 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곳들이 많습니다.

체감온도 대관령은 영하 3.3도, 전북 장수는 영하 1.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영남 곳곳으로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내륙 곳곳으로 안개나 아침이슬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들이 있겠습니다.

운전 조심해서 안전하게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추위는 풀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15도 안팎으로 올라서 예년 가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큰 추위 없겠지만, 모레 아침부터 시베리아 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찬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이에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서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해서 늦은 오후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구름이 드리우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모레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출근길날씨 #한파주의 #초겨울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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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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