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신규 판권 취득으로 실적 호조-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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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8일 코퍼스코리아에 대해 단순 배급을 넘어 신규 판권 취득으로 실적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배급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면서 "동사의 1·4분기 신규 판권 취득은 92억6000만원으로 전년(53억7000만원) 대비 72.4% 증가했고 2·4분기 신규 판권 취득은 240억7000만원으로 전년(36억1000만원) 대비 566.8%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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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8일 코퍼스코리아에 대해 단순 배급을 넘어 신규 판권 취득으로 실적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퍼스코리아는 영화, 드라마와 같은 K콘텐츠를 일본 방송사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매체에 공급하는 배급부문과 드라마 및 웹툰과 같은 작품을 제작하는 제작부문 총 2개의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매출은 배급사업이 77.85%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2022년 인수한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의 매출 반영으로 제작사업의 매출 비중은 2022년 6.75%에서 상반기 21.48%로 증가 추세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배급사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면서 "동사의 1·4분기 신규 판권 취득은 92억6000만원으로 전년(53억7000만원) 대비 72.4% 증가했고 2·4분기 신규 판권 취득은 240억7000만원으로 전년(36억1000만원) 대비 566.8%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판권이 모두 매출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선택권과 협상력을 지니면서 매출 볼륨을 높일 수 있다"며 "배급 매출은 모두 판권으로부터 시작하기에 신규 판권 취득의 증가세는 주가 상승의 억제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의 올해 연간 실적이 매출액 570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4분기 배급사업부문 호실적이 발생해 3·4분기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겠으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매출 인식으로 하락 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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