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킹크랩 반값"… 홈플러스 '메가푸드위크' 연다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로 자리 잡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 행사를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부터 비식품까지 최대 50% 할인 또는 1+1에 판매한다. 특히 주말에 장을 보는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주 주말특가에서는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1~13일)과 '호주산 안심'(9~12일)을 대형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반값에 선보인다. 주말특가 반값 행사를 적용하면 삼겹살과 목심을 한 근에 6000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오는 9~12일 ▲킹크랩 ▲흰다리새우 ▲초간편 만능 대패삼겹살 ▲국내산 민물장어 ▲락앤락 더블랙&핸디 프라이팬 시리즈 전 품목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킹크랩을 반값에 판매했다. 지난 1일까지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됐으며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킹크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0% 신장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홈플러스는 킹크랩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번 주 킹크랩 행사 물량을 전주 대비 4배 확대했다. 홈플러스 온오프라인에서 '무료 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킹크랩 전용 용기에 담아 안전하게 제공한다.

오는 9~15일에는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 ▲맛난이 엔비 사과 ▲키위 전품목 등 제철 과일을 7대 카드로 결제 시 2000원 할인한다. 이 밖에도 라면, 간편식, 소스, 시리얼, 과자, 음료, 세제, 섬유유연제 등 다양한 상품을 1+1에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지난해부터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홈플러스가 고물가 연말을 앞두고 고객들이 장바구니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3주간 펼쳐지는 릴레이 행사를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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