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등 금융복합기업 자본적정성 비율 안정적…반년 새 9.0%p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6월 말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96.6%로 전년 말 대비 9.0%포인트 상승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별 자본적정성 비율은 교보(244.1%), 삼성(216.7%), 다우키움(216.0%), DB(212.0%), 한화(171.2%), 현대차(159.5%), 미래에셋(156.7%) 순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말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196.6%로 전년 말 대비 9.0%포인트 상승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규제비율(100%)을 상회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의 자기자본은 올해 상반기 기준 176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5조4000억원 증가했다. 보험권 지급여력비율(K-ICS) 도입으로 보험계열 기업집단의 보험계약마진(CSM)의 가용자본 인정,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으로 통합자기자본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같은 기간 필요자본은 89조8000억원으로 25조2000억원 늘어났다. K-ICS에 따른 보험계열 기업집단의 신규 보험위험(장수·해지·사업비·대재해 등) 추가 및 주식위험 증가에 따른 시장리스크 증가 등으로 통합필요자본이 증가했다.
작년 말보다 자본적정성 비율이 증가한 곳은 교보(69.6%포인트), DB(46.1%포인트), 한화(22.4%포인트), 미래에셋(9.9%포인트)이다. 반면, 삼성(△13.3%포인트), 다우키움(△5.1%포인트), 현대차(△3.1%포인트)는 감소했다.
금융복합기업집단별 자본적정성 비율은 교보(244.1%), 삼성(216.7%), 다우키움(216.0%), DB(212.0%), 한화(171.2%), 현대차(159.5%), 미래에셋(156.7%)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 통화긴축 지속에 따른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및 IFRS17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 등으로 인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실적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금융복합기업집단별 건전성 상황 및 자본적정성 비율 영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한편, 목표 자본비율 관리 등 기업집단 차원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