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리, 왼쪽 무릎 MCL 진단…클리퍼스 어쩌나[NBA]
LA 클리퍼스의 센터 메이슨 플럼리(33)가 무기한 아웃됐다.
NBA에 능통한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플럼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무릎 MCL(내측측부인대) 진단을 받았고 추가 평가를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플럼리는 지난 7일 클리퍼스가 뉴욕 닉스에 111-97로 패배한 경기 3쿼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당시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이 하프 코트 근처에 있는 플럼리의 왼쪽 다리 옆으로 넘어지면서 함께 쓰러졌다. 상당히 고통스러워 보였던 플럼리는 3쿼터 4분 10초를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백업 빅맨인 플럼리는 패스 능력과 스크린 세팅 기술을 보유해 클라퍼스에서 귀중한 선수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경기당 17분을 뛰었고 평균 5득점 5.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63.2%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클리퍼스가 기록한 오펜시브 레이팅(공격효율지수)은 114.7점, 디펜시브 레이팅(수비효율지수)는 107.4점이다. 플럼리는 해당 부문에서 각각 117점과 105점이라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플럼리의 존재감은 클리퍼스 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뜻한다.
현재 클리퍼스는 현재 15명 로스터 중 빈 자리가 2개나 있다.
클리퍼스엔 백업 센터 영입이라는 선택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만약 그렇게 하지 않기로 한다면 P.J. 터커, 테렌스 맨, 무사 디아비테가 플럼리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플럼리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가운데 클리퍼스는 오늘 9일부터 브루클린 네츠, 댈러스 매버릭스 원졍 2연전을 치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