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크래프톤, 6분기 만에 모바일 매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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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크래프톤에 대해 "지역 다변화로 단단한 모바일 매출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503억원, 영업이익은 30.9% 늘어난 189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30% 상회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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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현대차증권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크래프톤에 대해 "지역 다변화로 단단한 모바일 매출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503억원, 영업이익은 30.9% 늘어난 189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30% 상회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출 성장은 모바일이 중국 시장 우려에도 인도 영업 재개와 신흥국 효과로 연대비 9.5% 성장한 점에 기인한다"며 "영업이익은 주식보상비용을 제외해도 작년보다 11.2% 늘어나며 깔끔한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흥국, 한일 지역에서 성수기 효과를 누리며 매출이 두자리수 증가했다"며 "중국에서 열렸던 아시안 게임 효과, 에스턴 마틴 콜라보를 비롯한 성수기 신규 콘텐츠, 펍지(PUBG) 네이션스컵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며 6개 분기 만의 모바일 매출 반등을 이끌어낸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부터는 대작 블랙버짓을 포함한 다수 신작 출시로 라인업 공백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산하 12개 스튜디오보부터 향후 32개 이상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18개월 이내 출시 예정인 대작 라인업은 블랙 버짓(내년 하반기), 서브 노티카 신작(2025년 상반기), 프로젝트 골드러쉬(2025년 상반기) 등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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