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KT, 4분기부터 정상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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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KT에 대해 3분기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는 정상화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의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조6974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이라며 "5G와 기가인터넷, 인터넷TV(IPTV) 가입자 증가로 무선과 유선 매출이 각각 2.4%, 1.8% 증가했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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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SK증권은 8일 KT에 대해 3분기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는 정상화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4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의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조6974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이라며 "5G와 기가인터넷, 인터넷TV(IPTV) 가입자 증가로 무선과 유선 매출이 각각 2.4%, 1.8% 증가했다고"설명했다.
이어 "다만 임금협상 조기반영에 따른 인건비 증가, 전기료 상승 등 비용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887 억원) 대비 하회했다"면서 "4분기에는 탑라인 성장과 더불어 비용정상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하는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KT는 지난달 17일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최소 22년도 주당 배당금(1960원)은 유지하기로 했다"며 "또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배당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경영자(CEO) 교체 과정에서 주주환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으나 기존 배당정책이 유지되고 최소한 22년 배당수준을 유지됨에 따라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매력도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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