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음 메가 IP를 기다리며…목표주가 18만원-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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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제시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기업의 본격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8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크래프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45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증가한 1893억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식보상비용의 환입 및 자회사 외주 용역비 감소 효과가 주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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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제시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기업의 본격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8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크래프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45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9% 증가한 1893억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식보상비용의 환입 및 자회사 외주 용역비 감소 효과가 주요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 인도 부문은 (5월) 재개 이후 MAU(월간이용자수)는 과거 대비 19% 증가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매출도 유사한 증가폭으로 추정된다"며 "이로써 전세계 국가 중 중국과 인도에서 크래프톤의 게임 순위가 가장 높다"고 했다.
이어 "PC 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슈퍼카 콜라보가 큰 인기를 거뒀으며 4분기엔 8X8 신규맵을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2024~2026년 32개 이상의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및 '프로젝트 인조이'의 지스타 현장 반응 및 '프로젝트 블랙버짓' 관련 정보 공개에 대한 게이머 반응이 중요해 보인다"며 "배틀그라운드 IP(지적재산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게 긍정적이나 기업가치의 본격적 상승을 위해선 신작 안착을 통한 IP 다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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