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유연석·이정은, '운수 오진 날'의 질주
박정선 기자 2023. 11. 8. 08:06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의 숨 가쁜 질주가 펼쳐진다.
오는 24일 첫 공개되는 '운수 오진 날'이 같은 방향 다른 목적으로 달리는 이성민(오택), 유연석(금혁수), 이정은(황순규)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꿈빨' 장착한 택시기사 이성민, 광기 어린 연쇄살인마 유연석, 그리고 이들을 쫓는 집요한 추적자 이정은까지 세 사람의 위태롭고 아찔한 주행을 예고한다.
이성민은 돼지꿈을 꾼 날, 딸의 등록금에 보탤 수 있는 고액의 묵포행을 제안받은 택시 기사 오택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 시간 공들여 촬영했다. 스릴러 드라마는 처음이라 더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기도 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운수 오진 날'의 오택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그동안 맡아온 역할들과 다르게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라는 점이었다. 편안하고, 온순하고, 순박하면서도 적당히 이기적인 모습이 이 캐릭터의 전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그 지점을 표현하기 위해 행동, 눈빛, 목소리 등을 연기하기까지 감독님께 많이 의지했다”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살인을 덮기 위해 밀항을 결심한 연쇄살인마 금혁수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완벽 그 이상의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그는 “오리지널 시리즈는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공간들이 소개된다. 웹툰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또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던 유연석은 “이성민, 이정은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필감성 감독님의 '인질'도 재미있게 봤고, 이후 황정민 선배님께서 감독님과 함께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역시나 촬영하면서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도 밝혔다.
이정은은 아들을 죽인 자를 처절하게 추적하는 황순규로 열연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증폭하는 역할로 활약한다. 앞서 이정은은 “대본을 보고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평범한 택시기사가 운행 중 살인자를 만났을 때, 평범한 주부가 아들이 살인 당한 일을 겪게 될 때 어떨지 극한적인 감정을 읽어내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성민, 유연석 배우와는 다른 작품에서 짧게만 만났는데 '운수 오진 날'에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전해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오는 24일 첫 공개되는 '운수 오진 날'이 같은 방향 다른 목적으로 달리는 이성민(오택), 유연석(금혁수), 이정은(황순규)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8일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꿈빨' 장착한 택시기사 이성민, 광기 어린 연쇄살인마 유연석, 그리고 이들을 쫓는 집요한 추적자 이정은까지 세 사람의 위태롭고 아찔한 주행을 예고한다.
이성민은 돼지꿈을 꾼 날, 딸의 등록금에 보탤 수 있는 고액의 묵포행을 제안받은 택시 기사 오택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 시간 공들여 촬영했다. 스릴러 드라마는 처음이라 더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기도 하다”라는 소감과 함께, “'운수 오진 날'의 오택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그동안 맡아온 역할들과 다르게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라는 점이었다. 편안하고, 온순하고, 순박하면서도 적당히 이기적인 모습이 이 캐릭터의 전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그 지점을 표현하기 위해 행동, 눈빛, 목소리 등을 연기하기까지 감독님께 많이 의지했다”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살인을 덮기 위해 밀항을 결심한 연쇄살인마 금혁수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완벽 그 이상의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그는 “오리지널 시리즈는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공간들이 소개된다. 웹툰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또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던 유연석은 “이성민, 이정은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필감성 감독님의 '인질'도 재미있게 봤고, 이후 황정민 선배님께서 감독님과 함께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역시나 촬영하면서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도 밝혔다.
이정은은 아들을 죽인 자를 처절하게 추적하는 황순규로 열연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증폭하는 역할로 활약한다. 앞서 이정은은 “대본을 보고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평범한 택시기사가 운행 중 살인자를 만났을 때, 평범한 주부가 아들이 살인 당한 일을 겪게 될 때 어떨지 극한적인 감정을 읽어내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성민, 유연석 배우와는 다른 작품에서 짧게만 만났는데 '운수 오진 날'에서 어떻게 만나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전해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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