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실적 충분히 반영한 주가…저평가 구간 지속-신한

원다연 2023. 11. 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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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이날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3조5811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와 내년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83억원, 3.5 % 증가한 1조1055억원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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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1만180원이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이날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3조5811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와 내년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83억원, 3.5 % 증가한 1조1055억원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을 인한 비용 증가 등에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됐다.

김아람 연구원은 “다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미 아쉬운 실적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가가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까지 하락했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모두에서 역사적 하단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기대배당수익률은 올해 6.4%(DPS 650원), 24년 6.5%(660원)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라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재료는 부족하지만 저평가 매력에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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